[기업]두산테스나(131970), AI SoC·고사양 CIS가 연다…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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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09:47

두산테스나(131970), AI SoC·고사양 CIS가 연다…2027년 성장 사이클 주목

1. 분석 요약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가운데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대표 OSAT 기업이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기존 모바일 AP·CIS 의존도가 낮아지고 AI·HPC용 SoC, 서버용 메모리 컨트롤러, 차량용 반도체로 성장축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특히 2분기에는 매출 809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약 9% 웃돌았다. 고마진 ADAS와 서버용 메모리 컨트롤러 테스트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2026년 컨센서스 기준 PER은 약 40.7배, PBR은 3.05배이며 12개월 Forward PER은 19.1배, PBR은 2.68배 수준이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0.2% 수준으로 배당보다는 2027년 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2. 사업 구조 및 핵심 제품·서비스


두산테스나는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지 테스트, DP(Die Preparation)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테스트 제품은 SoC, CIS, MCU, Smartcard IC 등이며 최근에는 SiC를 포함한 차량용 전력반도체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는 웨이퍼 또는 패키지 단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검사하는 공정으로 반도체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테스트 시간과 난도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AI·HPC용 SoC와 고화소 CIS는 고사양 장비가 필요하고 테스트 시간도 길어 기존 모바일 반도체보다 높은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두산테스나는 단순 테스트 물량 증가뿐 아니라 고사양 제품 비중 상승에 따른 ASP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3. 성장 동력 및 중장기 전략


가장 중요한 성장축은 AI용 SoC다. 회사가 대규모 SoC 테스트 장비 투자를 진행하면서 신규 AI·HPC 관련 물량 확보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 관련 테스트 매출은 2026년 4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북미 고객향 CIS다. 회사는 CIS 테스트 장비 투자 규모를 2,053억원까지 확대했으며 별도로 SoC 테스트 장비에 1,909억원, 평택 2공장 건설에 2,303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북미 스마트폰 고객향 CIS 물량은 2027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는 차량용 반도체다. ADAS를 비롯한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가 이미 실적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SiC 전력반도체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과거 모바일 AP·CIS 중심 → AI·서버·자동차·전력반도체로 고객과 응용처가 다변화되는 과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

 

4. 실적 구조 및 수익성 평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2%**로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됐다. 모바일 시장 부진으로 CIS 가동률은 50%를 밑돌았고 모바일 AP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마진 ADAS와 서버용 메모리 컨트롤러 물량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특히 서버용 메모리 컨트롤러 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요한 시점은 2027년이다. DB증권은 2026년 매출 3,355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에서 2027년 각각 4,152억원, 78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에서도 Forward EPS는 2026년 1,824원에서 3,884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40배 수준인 2026년 PER이 12개월 Forward 기준 약 19배까지 낮아진다. 결국 현재 밸류에이션은 당장의 이익보다 2027년 신규 테스트 물량 확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핵심 체크 포인트


가장 먼저 확인할 이벤트는 2026년 4분기 AI SoC 테스트 매출의 실제 발생 여부와 초기 가동률이다. 신규 제품이 계획대로 양산에 진입하고 물량이 확대된다면 2027년 실적 전망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두 번째는 북미 고객향 CIS다. 관련 테스트 물량은 2027년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내년 두산테스나의 외형 성장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세 번째는 평택 2공장이다. 대규모 장비투자와 공장 증설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신규 CAPA가 얼마나 빠르게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반면 모바일 CIS 가동률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거나 신규 AI SoC·CIS 양산 일정이 지연될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역시 신규 장비 가동률이 충분히 올라오기 전까지 수익성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두산테스나는 AI SoC 양산 → 북미 CIS 신규 물량 → 차량·서버 테스트 확대 → 평택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이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기존 모바일 중심 테스트 업체에서 AI·HPC·전장 중심의 고부가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업체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본 자료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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