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코웨이(021240), 해외 렌탈 고성장에 BEREX까지…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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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 09:40

코웨이(021240), 해외 렌탈 고성장에 BEREX까지…두 자릿수 성장의 장기화

1. 분석 요약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렌탈에서 구축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해외 렌탈과 BEREX(비렉스)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4,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32억원으로 4.3% 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7,719억원, 영업이익 5,04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3.9%, 11.1% 성장했다.

 

시장 컨센서스 기준 2026년 예상 PER은 9.88배, PBR은 1.70배, 12개월 Forward PER은 8.87배, PBR은 1.54배 수준이다. 예상 EPS는 1만166원에서 Forward 1만1,317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예상 DPS는 2,713원, Forward DPS는 2,96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각각 2.70%, 2.95% 수준이다. 최근 실적 기준 ROE는 약 18% 수준으로 높은 자본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2. 사업 구조 및 핵심 제품·서비스


코웨이의 핵심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 등을 판매하고 지속적인 렌탈료와 관리서비스 수익을 확보하는 구독형 사업구조다. 일회성 제품 판매와 달리 누적 계정이 증가할수록 향후 매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강점이다.

 

국내에서는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프리미엄 정수기와 BEREX 침대·안마의자 등의 판매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2분기 국내 매출은 7,868억원으로 7.7% 증가했고,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24만2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51.6% 증가했다. 벽걸이 에어컨과 음식물처리기,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등 신규 렌탈 카테고리까지 추가하면서 기존 환경가전 업체에서 종합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3. 성장 동력 및 중장기 전략


가장 강력한 성장축은 해외사업이다. 2026년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5,875억원으로 24.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가 4,345억원으로 22.2% 성장했고 미국은 669억원으로 15.2%, 태국은 660억원으로 53.9%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12.2% 성장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이미 코웨이 해외사업의 핵심 이익원으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제2·제3의 성장시장으로 확대되는지가 중요하다. 해외 렌탈은 초기 고객 확보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만 계정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특성이 있다.

 

두 번째는 BEREX의 확장이다. 기존 정수기 중심 렌탈 모델을 침대·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슬립&힐링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레칭 모션베드와 안마 매트리스 침대 등을 출시하면서 단순 매트리스 렌탈을 넘어 슬립테크 시장까지 진출했다.

 

 

4. 실적 구조 및 수익성 평가


코웨이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두 자릿수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영업이익은 18.8% 증가했고 2분기까지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영업이익은 5천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2분기 매출이 14.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4.3%에 그쳤다. 해외 고성장 과정에서 마케팅과 판매 관련 비용이 증가하고 신규 카테고리 확대에 필요한 선행투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매출 성장 자체보다 해외법인의 규모 확대가 영업 레버리지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이익 증가에 따라 낮아지는 구조다. 2025년 PER 11.73배에서 2026년 예상 9.88배, Forward 8.87배로 내려가며 PBR 역시 1.97배에서 Forward 1.54배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ROE와 반복적인 렌탈 현금흐름을 감안하면 향후 해외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살펴볼 만하다.

 

 

5.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핵심 체크 포인트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태국이 의미 있는 이익원으로 성장하는지다. 2분기 태국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만큼 계정 증가가 지속된다면 코웨이가 단일 해외시장 의존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성장 속도 역시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이다. 2분기 순증이 24만대를 넘어서며 50% 이상 증가한 것은 국내 렌탈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기존 평가와 다른 흐름이다. 얼음정수기와 BEREX에 신규 렌탈 제품까지 더해지면서 고객당 이용 제품 수가 증가한다면 국내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주주환원 확대다. 컨센서스는 DPS가 2025년 1,957원에서 2026년 2,713원, Forward 2,960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면 성장주와 배당주의 성격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최근 실적 발표 이후 LS증권은 국내외 렌탈 계정 성장과 해외사업 이익 기여 확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9월 11일 기준 국내 증권사 3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13만1,700원 수준이다. 반면 해외사업 확대 과정에서 마케팅비 부담이 예상보다 커지거나 말레이시아의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은 리스크다. 국내에서도 경쟁사의 얼음정수기·매트리스 렌탈 경쟁이 심화될 경우 고객 획득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결국 코웨이는 국내 렌탈 순증 확대 → BEREX 카테고리 확장 → 말레이시아 안정 성장 → 태국·인도네시아 고성장 → 해외 수익성 상승이 핵심 경로다. 특히 2026년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한 상황에서 Forward PER이 8배대로 낮아지고 있어, 해외 렌탈이 지속적인 이익 성장으로 연결된다면 기존의 안정적인 렌탈기업에서 글로벌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평가가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자료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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