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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3개월 연속 9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부는 8월 수출이 982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466억5천만달러로 209% 급증하며 역대 월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수입은 635억1천만달러로 22.5% 늘었고, 무역수지는 347억5천만달러 흑자로 3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웃돌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20대 주력 수출품목 중 14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66억5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1년 전보다 209% 증가한 수치로, 구글과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컴퓨터 부문 수출도 기업용 SSD의 핵심 부품인 NAND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400% 넘게 증가한 6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K-소비재로 주목받는 화장품과 식품은 각각 52%, 1.5% 상승하며 역대 8월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자동차 부문은 생산 기업들의 여름휴가가 8월 초로 몰리고, 부분 파업 등의 영향으로 30% 가까이 수출이 줄었다. 선박 부문 역시 인도 물량이 줄면서 45%가량 수출이 감소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