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원(왼쪽), 최영우 SOOP 각자 대표의 모습 /제공=SOOP
SOOP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6375주를 소각한다. 전체 보유 자사주 82만4925주의 약 37%에 달하는 규모로 장부가 기준 약 189억원 상당이다.
7일 SOOP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보통주 30만637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이번 소각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한다. 소각 이후 발행주식총수는 줄어들지만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만큼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SOOP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앞서 주요 경영진은 지난 6월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고,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연내 자사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OOP은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갈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책임 경영과 시장의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본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