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에 코스피는 9시 30분 기준 6670선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1.6%, SK하이닉스는 2.5% 상승 중이다. 네이버(2.4%), 현대차(1.0%), LG전자(1.6%), SK스퀘어(0.9%), 셀트리온(0.3%) 등은 강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 HD현대중공업(-0.6%), POSCO홀딩스(-0.2%) 등은 내림세다. 이밖에 S-Oil(8.7%), HD현대(7.2%), GS(5.9%), SK이노베이션(3.2%) 등 정유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변동성이 정점에서 뚜렷하게 되돌려진 국면으로 반도체 펀더멘털이 양호하더라도 지난 6월과 같은 연속적 급등은 재현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결국 반도체를 축으로 두고 확산 수혜 업종을 함께 담는 전략이 유효하며 고려 대상으로 2차전지와 AI 플랫폼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은 수요 둔화, 원화 강세, 금리 상승이란 3중고에 노출돼 있는데 투자 관점에서 공격적인 매수보다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률 방어에 유리하다"며 "현재 매크로 환경을 방어할 수 있고 실적 전망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으로 장세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9.9포인트) 오른 809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356.5원을 기록 중이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