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글로벌 출격 앞둔 엔씨, MS와 맞손…'애저'로 안정...
조회  637
2026/09/15 10:21


 

엔씨와 MS 양사 경영진이 14일 경기 성남시 엔씨 R&D센터에서 '아이온2' 글로벌 출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엔씨

 

'아이온2'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씨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한다. 대규모 접속과 지역별 트래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MS의 클라우드 플래폼 '애저'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엔씨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 성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백승욱 엔씨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씨는 오는 10월 5일 아이온2 글로벌 출시 과정에서 이용자가 몰리더라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 구축된 애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할 방침이다. 국가와 시간대에 따라 급격히 달라지는 접속량에 맞춰 서버 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MS도 글로벌 기술 조직과 한국 전담팀을 함께 투입한다. 출시 전 성능 검증부터 정식 서비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 대응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MS의 글로벌 게이밍 조직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게임 서비스에서 시작한 양사의 협력은 엔씨의 사내 업무 환경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엔씨는 최근 전사적으로 'MS 365 E5'를 도입해 보안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엔씨가 MS와 손잡은 것은 아이온2를 시작으로 해외 사업 비중을 확대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출시 초기 대규모 이용자 유입뿐 아니라 국가별 접속량 변화, 장애 대응 등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 자체 서버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국내 게임사들도 해외 서비스 확대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백승욱 엔씨 CBO는 "애저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인프라 결정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아이온2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엔씨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클라우드 역량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씨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전 세계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날짜 제목 조회
2026/10/06 13:03 AI 에이전트 시대 성큼…금융권 해킹이 남긴 '통제' 과제 41
2026/10/06 13:03 에코프로비엠·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개발 맞손…"2027년 양산 목표" 54
2026/10/06 13:02 가을 바람 타고 소부장 훨훨…코스닥 액티브 ETF도 '천고마비' 53
2026/10/06 09:41 [속보] 코스피, 0.58% 오른 7044.67 출발 77
2026/10/06 09:41 HLB "간암신약 제조시설 '자발적 시정조치 권고'로 분류" 73
2026/10/06 09:40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장기공급 계약…5GW 규모 64
2026/10/06 09:39 K-바이오 '바이오 재팬' 출격…수주 기회 모색 58
2026/10/06 09:38 증권사 고금리 경쟁에…IMA·발행어음 완판 행진 62
2026/10/06 09:37 미 국채금리 급등에도 기술주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뉴욕마감] 55
2026/10/02 15:14 건설 착공 늘었는데 시멘트업황 개선은 언제? 1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