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삼전닉스' 팔고 외국인이 쓸어 담는 '이 종목'
조회  903
2026/09/14 09:32


 

사진=뉴스1

 

이달 들어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내다 팔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를 적극 바구니에 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96600억원, 1조953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순매도 상위 1위, 2위 종목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달 두 종목을 합쳐 7조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개인 역시 SK하이닉스(-7조8180억원), 삼성전자(-5조2120억원)를 가장 많이 던지며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그 대신 우리금융지주(4760억원)를 가장 많이 담았다. 우리금융 주가는 1년 전 2만3000원대에서 3만5000원선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은 25조원에 달한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2019년 1월 지주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았던 외국인 지분율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주주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밖에 외국인은 SK스퀘어(4510억원), 대한항공(2130억원), SK이노베이션(1850억원), 현대모비스(1400억원), 로보티즈(1350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증권가는 우리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는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 등은 4만8000원, NH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4만5000원, 하나증권과 대신증권은 4만3000원으로 목표가를 잡고 있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충당금비용으로 부진했던 은행 순이익은 12% 감소했지만 동양생명 12%, 카드 22%, 캐피탈 15%, 증권 47% 등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의 순이익은 증가했다"며 "2026년 주주환원율은 40% 중반대로 지난해 36.8%에서 한단계 상승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김인 BNK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은 특히 생산적 금융의 적극적 확대 통해 기업대출 명가 재건과 ESG 선도 금융사로서의 입지 강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날짜 제목 조회
2026/10/02 15:14 건설 착공 늘었는데 시멘트업황 개선은 언제? 510
2026/10/02 13:03 자사주 취득·소각에 신사업도...디어유,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엔터코노미] 631
2026/10/02 11:03 코스피,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6970선 등락 반복 562
2026/10/02 09:28 LG유플러스, AI 토큰 처리량 최대 4배 높인다…옵트에이아이와 공동 연구 564
2026/10/02 09:26 "미세화 한계로 후공정 중요"…한미반도체, MSVP 추가 수주 615
2026/10/02 09:26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에 보합권 상승…나스닥 0.04%↑[뉴욕마감] 581
2026/10/01 11:03 편의점도 외국인 특수…GS25, "북미권 고객 매출 131% 증가" 546
2026/10/01 11:02 LG CNS, 美 투자사 손잡고 SW·AI 기업 투자...'반복 매출' 키운다 550
2026/10/01 09:34 韓 수출 8000억달러 시대…9월도 역대 최대 '1200억달러' 581
2026/10/01 09:34 알테오젠 기술 적용 '키트루다SC' 중국 허가 611
1 2 3 4 5 6 7 8 9 10 >